대추골도서관은 한국그림책문학협회와 공동으로 6월 2일부터 16일까지 아빠와 함께 하는 체험 독서 강좌 '라떼파파'를 운영한다.
라떼파파란 스웨덴에서 시작된 용어로 한손에는 커피, 한손에는 유모차를 밀며 육아하는 아빠를 일컫는 말이다. 스웨덴 처럼 우리나라 아빠의 육아참여를 높이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3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되는 강좌는 아빠와 아기가 함께 동화 구연을 듣고 그림책 내용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인 2일은 최정선의 '누구게?'를 읽고 비닐인형, 개구리 만들기, 파리잡기 등의 체험을 한다. 9일은 미우의 '사탕괴물'을 읽고 신문지 놀이와 사탕괴물 인형만들기를 한다. 16일은 유타 바우어의 '숲속 작은집'을 읽고 세잎클로버 부채를 만든다

아빠와 유아(4~5세) 한 팀으로 총 10개팀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21일부터다. 문의: 대추골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dcg), 전화(031-228-4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