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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율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단체장 선거출마 등으로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시군 부단체장에 당부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율 부지사는 지난 25일 시군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도를 비롯 16개 시군이 단체장 선거출마 등으로 부단체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중”이라며 “단체장 부재로 인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현안과 민생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정부의 추경예산이 확정된 만큼 일선 시군에서도 추경 편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일자리 사업이 많이 발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선거관여, 줄서기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면서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힘써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부단체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중인 곳은 수원, 용인, 성남, 안양, 평택, 의정부, 파주, 광명, 군포, 오산, 양주, 구리, 의왕, 여주, 과천, 가평 등 16개 시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