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생활원예·치유텃밭 교육 인기
  •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아파트 생활원예·치유텃밭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권선구 호반베르디움, 능실마을 22단지, 영통구 광교호반마을 21단지, 광교 에듀타운 50단지 등 관내 10개 아파트 단지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생활원예·치유텃밭 교육을 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아파트 주민들이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밭을 일구고 고추·토마토·감자 등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가 찾아와 이론·실습 교육을 해준다.

    교육 프로그램은 텃밭 가꾸기, 생활원예 활동, 공동체 정원 가꾸기, 나눔·어울림 축제 등이다. 단순히 작물만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수확물을 활용해 요리·나눔·봉사활동에도 나선다.
    한 참가자는 "아파트 단지에서 상자 텃밭을 활용해 감자를 키운다는 게 정말 신기하다"면서 "꾸준히 교육에 참여하다 보니 농사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원예 교육은 농사의 즐거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8-05-29 15:33]
    • admin 기자[null]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