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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개별공시지가는 작년보다 평균 3.9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6.25%보다 2.29%포인트, 수도권 평균 5.17%보다 1.38%포인트 낮은 것이다.
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토지 451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자로 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374만7466필지(84.82%), 하락한 토지는 24만701필지(5.45%), 변동 없는 토지는 42만9881필지(9.73%)였다.
451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1,383조 6,044억 원이며, 평균지가는 ㎡당 14만1,551원으로 서울 258만 2,572원과 인천 27만9,102원 등에 이어 17개 시·도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도내 31개 시군의 개별공시지가는 모두 상승했으며, 팔곡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인 안산시 상록구가 8.19%로 가장 많이 올랐다.
도내 가장 비싼 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로 1㎡당 공시지가가 1천980만원이었으며, 가장 싼 땅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 268번지로 1㎡당 공시지가가 480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31일부터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도청 홈페이지(www.gg.go.kr)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