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개별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수원역 7번 출구 근처인 팔달구 매산로 1가 61-6번지로 1㎡ 기준 1317만원이다. 이는 전년(1264만원)보다 4.19% 오른 것이다.
반면 최저지가는 그린벨트 지역인 상광교동 산 10번지로 1㎡ 기준 1650원이었다. 이 두 곳은 지난해에도 최고·최저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수원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10만 405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자로 공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필지는 전년(10만 4041필지)보다 10필지 늘어났고, 전체 개별공시지가는 3.17% 상승했다. 구도심 주거지역 내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 당수지구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인근 개발제한구역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의 부과 기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오는 7월2일까지 시청·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s://www.realtyprice.kr), 토지소재지 구청 종합민원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문의:장안구청(031-228-5478)·권선구청(031-228-6553)·팔달구청(031-228-7479)·영통구청(031-228-8560) 종합민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