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4일부터 29일까지 ‘2019년도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은 현역병 입영 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 중 어촌정착 의욕이 높은 사람을 어업에 종사하도록 하는 대체복무제도다. 현역입영대상자는 34개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은 26개월 복무한다.

신청자격은 어업인후계자 선정자(예정자 포함)로, 징병검사를 이미 받았거나 올 검사 대상자 중 2019년 산업기능요원 편입 희망자다.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준비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안산시 단원구 개건너길 71)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연구소는 7월 초 현지조사와 평가를 거쳐 적격자를 관할 시·군에 추천하며 12월 중 최종 확정된다.

한편 도는 2001년부터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운영해 2017년까지 총 20명을 선정했다. 현재 4명이 군복무를 대신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