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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해 4개 구마다 2곳씩 8곳에 시범 설치한 보행자 그늘막을 올해 100곳에 추가로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그늘막을 새로 설치하는 곳은 장안구 10곳, 권선구 29곳, 팔달구 23곳, 영통구 38곳 등이다.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과 교통섬 가운데 가로수나 건물에 의한 그늘이 생기지 않는 곳을 선정했다.
100곳 가운데 5곳에는 태양광 전원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그늘막'이 시범적으로 들어선다. 나머지 95곳은 수동 접이식 그늘막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한여름 땡볕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곳에 그늘막을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