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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수원시가 제출한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궁동 지역에는 2020년까지 정부부처 협업사업 1천604억원, 수원시 자체사업 416억원, 공모사업 100억원, 민간사업 65억원 등 총 2,185억원이 지원된다.
활성화 계획에는 '공유 공동체와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수원시가 실시한 쇠퇴진단 결과와 도시재생대학·주민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단위사업별로는 살기편한 내 동네만들기 사업, 공동체 성장기반 조성사업, 행궁골목길 특성화, 행궁동 도시재생거점센터 조성사업 등 6개 마중물사업과 부처협업사업 등 총 23개 사업이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행궁동은 전체 건축물의 85.7%가 노후화됐고 30년간 인구는 59.8%, 사업체 역시 최근 12년간 24.9%가 줄어들었다.
도는 행궁동지역에 대해 수원화성 등 역사문화자산과 주민공동체 등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지역자산이 자리하고 있어 도시재생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