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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요?” “거동이 불편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 갈 수 있을까요?”
여행박사는 교통약자들을 위해 관광 인프라가 갖춰진 곳을 선정해 떠나는 '휠링투어'(Wheeling Tour)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휠링투어는 바퀴 ‘휠(wheel)’과 치유라는 뜻의 ‘힐링(healing)을 결합해 만들어진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여행을 말한다. ‘여행이 도전이 아닌 힐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현재 휠링투어로 선정된 여행지는 일본 후쿠오카, 돗토리, 제주 등 세 곳이다. 전 일정 자유여행으로 항공과 숙박,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는 전용 차량으로 구성됐다.
여행자에겐 비행기 이용방법, 배리어프리 호텔, 배리어프리 관광지, 여행지 이동 방법 등 출국부터 입국까지 필요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박사 측은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휠체어를 타도 갈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