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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도서관은 전통시장에서 책을 수레에 담아 비치하는 '레인보우 책수레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책수레 도서관이 마련된 곳은 전통시장은 못골·영동·지동·팔달문 등 4곳이다. 수레 위에 진열된 교양도서·베스트셀러 등 100여 권의 책은 시장 이용객과 상인 누구나 읽고 제자리에 갖다 두면 된다.
선경도서관은 또 팔달구 3개 경로당(매산·우만선경·인계삼성)에 '레인보우 캐리어 책 배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한 달에 한 번 어르신들이 읽기에 알맞은 책, 신청도서 등을 여행용 캐리어에 담아 경로당으로 배달해 준다.
김병익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