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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가 여름철 벌 쏘임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벌은 5월에서 6월 벌집을 짓기 시작하며, 한 자리에서 많게는 3천 마리까지 번식하게 된다. 특히 7월과 8월에는 벌집 제거 등으로 인한 사고가 급증한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선 향기가 진한 화장품과 화려한 색감의 옷은 자제하는게 좋다. 벌에 쏘였을 때는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통증과 가려움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호흡곤란 및 의식장애 시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에 가야 한다"며 "벌집이 발견되면 손대지 말고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