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색동 '무궁화양묘장' 30일부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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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가 오는 30일부터 고색동 '수원시 무궁화양묘장'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 고색동 일원에 1만3233㎡ 규모의 무궁화양묘장을 조성했다. 현재 칠보·단아·해오름 등 275개 무궁화 품종(1만3500여 주)이 분화·분재·가로수 등으로 재배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무궁화 품질 관리를 위해 양묘장을 개방하지 않았지만, 나라꽃 무궁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방을 결정했다.

    시는 2012년부터 매년 '전국 무궁화 축제' 지역 축제(2016년은 중앙 축제)를 열고 무궁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무궁화 홍보·보급에 관심을 쏟아왔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청소년문화공원 무궁화동산이 산림청 주관 '제3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받았다. 또 염태영 시장은 '2016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에서 자치행정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영인 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들이 가장 무더울 때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무궁화를 보며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8-07-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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