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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간편식 냉면이 지난달 100억원 이상 팔리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간편식 냉면으로 월 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업계 최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이상 성장했고, 역대 최고 매출이었던 지난 6월 80억원을 경신했다.
올해 성수기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냉면 성수기 기간 동안에만 25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2년 전인 2016년 성수기 매출보다 무려 30% 가까이 올랐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2015년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지난해 40%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올해(6월 누계) 역시 41.8%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폭염에 집에서 간편하게 냉면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합리적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선보인 결과로 풀이했다. 간편식 냉면은 1인분에 약 2000원으로 냉면 전문점 가격의 4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꾸준히 알려 냉면을 포함한 여름면 시장 1등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