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불법촬영물 논란 학교에 CCTV 5대 설치
  •  

     

    수원시가 관내 A 고등학교 재학생을 몰래 촬영한 영상물이 온라인에 유포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학교 인근에 방범용 CCTV 5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학생 안전을 위해 이달 안에 학교 정문과 인근 마을버스 정류장에 방범용 CCTV 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천200만 원이 투입된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6일 열린 현안회의에서 반인륜적 몰카범죄에 참담함과 분노를 느낀다며 학교 주변에 CCTV 설치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일 해당 학교를 찾아가 교감 등과 재발 방지책을 논의했으며, 학교 측은 인근에 방범용 CCTV 설치를 요청했다.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와 중부경찰서 관계자들이 CCTV 설치 위치를 결정했다. 
    한편 지난 2일 한 해외 SNS 계정에는 수원시 관내 A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얼굴과 다리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 글쓴날 : [18-08-10 12:23]
    • admin 기자[null]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