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항일유적지 64개소 '표지판' 설치된다
  • 안내판 디자인-토지 점용허가 등 거쳐 10월부터 진행
  • 수원 고등농림학교(옛 서울대 농과대학).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항일유적 안내판과 바닥 표지판을 도내 64개소에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안내판 및 표지판 설치대상으로 선정된 항일유적은 경기 북부 가평 보납산 의병전투지, 고양 일산 헌병주재소 3.1운동 만세시위지, 연천 두일리 장터 만세시위지, 경기남부의 남양주 헌병분견소 앞 만세시위지, 성남 낙생면사무소 만세시위지, 평택 계두봉 만세시위지 등이다.
    도는 최종 확정된 64개소(바닥표지판 병설 20개소 포함)에 대해 안내 문안을 마련해 전문가 감수, 국립국어원 최종 검토 등 세밀한 검증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한다.

    또 안내판 디자인, 토지 점용허가 등을 위해 9월 말까지 관련 부서 협의를 완료한 후 오는 10월부터는 현장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에 안내판 설치사업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보훈처, 교육청 등과 연계해 항일유적지에 대한 답사프로그램 운영, 유적지 안내책자 발간 등 다양한 알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글쓴날 : [18-08-14 11:31]
    • admin 기자[null]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