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초등학생 대상 과학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화학놀이터’에서 만든 태양광 손전등을 라오스 방비엥과 탄자니아 잔지바르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태양광 랜턴은 한낮 6시간 충전으로 빛이 없는 저녁에 최대 6시간 사용할 수 있어 전력 수급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야간 학습이나 밤길 이동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비정부기구(NGO) '기아대책'을 통해 이번에 전달된 손전등은 모두 150개다.

LG화학은 기아대책과 함께 화학놀이터 초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태양광 랜턴을 해외 에너지 소외 마을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해서 기부할 방침이다.

LG화학은 2015년 초등학생들의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친밀감 형성을 위해 화학놀이터를 개최, 올해까지 총 4,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