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 연말까지 집중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소비자를 위해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 현장에 나가 침수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과 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차), 오토큐(기아차) 등 전문 시설로 입고해 수리하고 비용은 최대 50% 할인해 준다. 수리 완료 후엔 세차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현대·기아차는 또 수리가 불가능한 차량 고객이 12월 31일까지 현대·기아차의 신차를 구매하면서 '수해 차량 대상 확인서'를 제출하면 최대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수해 지역에는 긴급 지원단도 파견된다. 생수와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