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추석연휴 특별행사 ‘한가위 좋을씨고’를 진행한다. 행사 메인 프로그램인 ‘놀부네 풍년잔치’에서는 전통 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잔치가 열리는 놀부네 집에서는 송편 빚기와 떡메치기를 해볼 수 있다. 또한 전통생일상을 재현한 포토존에서 흥겨운 잔칫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한가위와 관련된 퀴즈 정답을 맞히면 전통 떡을 선물 받을 수 있다. 세시풍속 행사와 민속놀이도 준비돼 있다. 집안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성주고사는 추석을 대표하는 전통풍습이다. 민속촌 농악단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진행되는 의식이 끝나고 나면 고사에 사용한 고사떡과 음복주를 나누는 음복행사가 이어진다. 이 밖에 윷놀이, 투호놀이, 그네뛰기, 줄넘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 기간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자유이용권을 최대 44%까지 할인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