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를 돕는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한 곳과 위험한 곳을 구분해 표시한 지도다,
시는 지난 3월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지도를 제작할 우만초·매탄초 등 초등학교 15개를 선정했다. 해당 학교 3~6학년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받고 지도 제작에 나섰다.
이렇게 만든 아동안전지도는 디지털 지도로 전환돼 초등학교 홈페이지와 학교 게시판에 게재된다. 또 학교 가정통신문과 안내 책자 등으로 곳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시는 2016년부터 해마다 경찰서·초등학교·아파트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학교별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57개 학교가 지도제작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