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10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수원박물관 명품전(名品展)'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는 조선 시대 서화 작품과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구한말 애국지사 민영환 선생의 친필 서첩과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서화가인 김진우 선생의 '청음왕죽도(淸陰王竹圖)'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여기산 유적지에서 출토된 '민무늬 토기'와 팔달문 누각에 걸려 있던 '팔달문 동종'(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9호), 상주박씨의 기증품인 '박유명 초상'(보물 제1489호), 수원부유수를 지낸 홍명호의 '호패' 등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