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자전거 안전모 3천 개를 제작해 무인대여 자전거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에 12월께 시범 비치하기로 했다. 자전거 안전모는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를 상징화한 디자인으로 제작하며 위생을 위해 월 1회 교체할 방침이다. 야간에도 자전거 이용자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안전모 후면에 고휘도 반사지로 만든 'Suwonbike 반디클' 스티커를 붙인다. 안전모 비치 방법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