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12명을 초청해 치료와 수술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앞서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와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국내 초청 및 수술 후원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13일 심장병 환아 12명과 보호자 등 24명이 공사의 초청으로 입국해 심장병 전문병원인 세종병원에서 약 3주간 성공적인 수술과 입원치료를 받았다.
출국을 앞둔 지난 달 30일 정일영 사장(왼쪽에서 2번째) 등 공사 임직원들은 세종병원을 방문해 이들을 격려했다.
수술을 받은 카우사(2) 어린이의 어머니 엘마노바 씨(31)는 "한국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보여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자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