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거주 폐지수집 어르신 90명이 '사랑의 손수레'를 선물 받는다. 이 손수레는 무게가 24kg으로, 기존 손수레(60∼70kg)보다 가벼워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1지역,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손수레 5대를 현장에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나머지 85대는 거주지 동별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돼 대상자에게 이달 말까지 나눠줄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수레를 후원한 김혜옥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1지역 부총재, 김주현 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상임이사, 신화균 시 복지여성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폐지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쿨토시·안전장갑·마스크 등 상반기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이달 중엔 하반기 안전교육에 이어 겨울 안전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