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화성·오산, "경기옛길 '삼남길' 함께 걸어요"
  • 16일까지 참가자 100명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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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가 주최하는 제9회 삼남길 함께 걷기 행사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삼남길 일원에서 열린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삼남길 함께 걷기는 예로부터 수원·화성·오산을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어주었던 경기 옛길을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역사·문화적 동질감을 공유하는 행사다.

    조선 시대 한양과 충청, 전라, 경상을 연결하는 1000리(약 400㎞)에 달하는 교통로를 '삼남대로'라고 하는데, 삼남길은 그중 과천·안양·의왕·수원·화성·오산·평택을 잇는 경기권 구간을 말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화성 용주사에서 출발해 오산 독산성까지 5.7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세마대 등 인근 역사문화 유적을 둘러보고 3개 시 역사 OX 퀴즈, 보물찾기 등 이벤트도 즐긴다. 

    수원·화성·오산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오는 16일까지 100명 선착순 모집한다.

    1365 자원봉사 포털(http://www.1365.go.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지정된 계좌로 참가비 1만 원을 입금하면 된다. 행사 당일 점심과 간식이 제공되며 봉사활동 시간(5시간)도 인증된다.

  • 글쓴날 : [18-10-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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