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강진과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인도네시아에 6억7,000만 루피아(한화 5,000만원)의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피해 지역인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에 민간단체를 통해 텐트·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 남부 술라웨시주와 교류협력을 맺은 바 있다. 이곳은 지진 피해 지역인 북부 술라웨시주와 인접한 지역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번 지원이 지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신속한 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