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들의 날' 기념 인형. |
멕시코관광청이 올해 국내에서 35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코'는 멕시코의 전통 명절인 '죽은 자들의 날'을 배경으로 멕시코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는 영화다.
여행상품은 오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7박8일 간 '코코'에 영감을 준 지역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현지 여행사인 멕시투어스와 멕시코관광청이 공동 마련했다.
여행객들은 멕시코시티, 미초아칸, 아과스칼리엔테스, 과나후아토 등 멕시코에서도 '죽은 자들의 날'을 가장 특색 있게 기념하는 지역을 방문한다.
'코코'의 주인공 미구엘의 고향 '산타 세실리아'의 모티브가 된 산타페 마을, 미구엘이 이승을 방문하는 망자들을 처음 본 공동묘지 배경지, '망자의 세계'의 영감이 된 과나후아토의 역사지구 등을 돌아본다.
숙박, 조식,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현지 교통, 입장료 등을 포함해 성인 1천99달러(약 125만원), 소인(2~11세) 505달러(약 58만원)이다. * 멕시투어스 웹사이트(www.mexitours.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