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화성관광특구 내 5곳에 무료 와이파이(Wi-Fi) 통신망을 설치하고 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수원전통문화관, 수원통닭거리, 수원공방거리(2개소), 화서문 공공한옥 화서사랑채거리 등 5곳에 기가(GIGA)급 와이파이 중계기를 설치했다.
기가 와이파이는 최대 전송속도가 1.3Gbps(초당 1.3기가 정보 전송)로, 노트북 PC와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일반 와이파이(300Mbps)보다 속도가 네 배 이상 빠르다.
시는 현재 서장대, 방화수류정, 연무대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엔 'KOREA FREE WiFi_2.4G', 'KOREA FREE WiFi_5G'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다.
스마트폰 등 와이파이 설정 시 'KOREA FREE WiFi'를 선택하면 통신사 상관없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와이파이 통신망 설치는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8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