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 버스 승객이 경기도에서 지원한 ‘미세먼지 마스크 배포대’에서 마스크를 꺼내고 있다. <사진=경기도> |
경기도는 6일 올해 6번째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7일 출근시간대 도내 버스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긴급 배포한다고 밝혔다.
도내 시내·외 버스 전체 2778개 노선 1만2500대 출근시간 이용객이 대상이며, 1대당 100매씩 총 125만매를 배포할 계획이다.
승객들은 버스 내 배부함에서 1인당 1매씩 마스크를 사용하면 되며, 별도 이용료는 없다.
미세먼지 마스크 배포 사업은 미세먼지 피해 최소화와 대중교통 이용 및 차량 2부제 자율적 참여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돼 왔다.
앞서 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발령됐던 3월 26~27일에 간선급행버스 185대에 마스크 배포 시범사업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