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당수동시민농장이 내년 권선구 탑동(옛 서울대농업연구소)으로 이전하는 것을 아쉬워 하는 시민을 위해 추억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25일까지 추억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wonloves)에 게시된 '아디오스(Adios), 나의 작은 숲 당수동 시민농장' 영상을 시청하고, 시민농장에 얽힌 추억과 새 시민농장에 대한 기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샐러드바 2인 식사권(1명), 치킨 상품권(10명), 커피 상품권(40명) 등을 제공한다.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suwonloves)에서도 볼 수 있다.
당수동시민농장은 2013년 시가 기획재정부 소유 부지 32만6천555㎡를 빌려 조성했다. 지난해 방문객이 40만 명을 넘길 만큼 각광 받았지만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이전이 불가피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2월 재개장하는 새 시민농장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