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교복은행. 사진/수원시 포토뱅크 강제원 |
수원시는 2018년 관내·외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2만 1천여 명에게 교복 구매비를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외 중학교 1학년 1만여 명, 고등학교 1학년 1만 1천여 명으로 현금으로 지급했다. 금액은 1인당 29만6천130원씩 총 62억2천여만 원이며, 전액 수원시 예산이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수원시에 살면서 관외 학교에 다니는 학생도 포함됐다.
아직 교복 구매비 지원을 신청하지 못한 학생은 12월 1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내년에는 중학교 신입생에게 학교 주관으로 교복을 공동구매해 지원한다. 예산은 수원시(25%), 경기도교육청(50%), 경기도(25%)가 분담한다.
시는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은 전액 수원시 예산으로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