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경기도, 도의회, 도교육청, 도시장군수협의회,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등 5개 기관이 도내 136개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짓기로 협력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이들 5개 기관은 26일'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추진 성과 보고대회'를 열고 2020년까지 3천400억원을 투입해 초등 91개, 중등 36개, 고등 8개, 특수 1개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짓기로 합의했다.
사업대상 학교 136개교 가운데 수원이 11개 학교로 가장 많다. 대상학교는 탑동초, 효정초, 효천초, 율전중, 천천중, 권선초, 송죽초, 지동초, 원천중, 율현중, 호매실중이다.
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체육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협치로 보다 나은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