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의 얼굴 격인 ‘경기지역화폐 브랜드이미지(BI)’ 선정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지역화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31개 시군을 아우를 수 있는 통일성·일관성·개방성을 갖추기 위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사전 제작한 3개의 BI 시안을 놓고 10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홈페이지(survey.gg.go.kr)에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A안은 경기지역화폐(Gyeonggi Money)의 영문 이니셜인 G와 M을 활용해 리본 형태로 꾸몄고, B안은 경기도 영문 이니셜인 G를 활용해 상권과 지역을 아우르는 클립과 클로버 형태로 이미지를 제작했다.
C안은 경기의 ‘ㄱ’을 모티브로, 반으로 접힌 지폐 형태의 사각 폴리곤으로 각 시군을 상징화했다.
최종 확정된 경기지역화폐의 브랜드이미지는 각종 홍보물 제작 시 활용되며, 이와 관련한 브랜드 매뉴얼을 연말까지 시·군에 배포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