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세안 시장개척단이 91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FTA활용 아세안(4차) 시장개척단’을 3일부터 8일까지 태국 방콕과 미얀마 양곤에 파견해 도내 13개 중소기업의 판로확보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경기FTA센터)가 도의 지원을 받아 주관했다. 이 기간 총 196건 1,899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910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도는 바이어 발굴 및 상담을 주선하고 간담회를 통한 시장브리핑, 현지 교통편 및 통역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방콕에서는 76건 838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56건 368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양곤에서는 120건 1,061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100건 542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과 영국 브렉시트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번 아세안 시장개척단의 활약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