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시민들이 정책의 수립과 실행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만민광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에서 운영 중인 '수다'의 단점을 보완해 한 단계 발전시킨 플랫폼이다. 기존의 '수다'보다 접속이 간편하고 정책제안 방법도 쉽게 바뀌었다.
수원만민광장은 토론광장, 정책제안,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 4가지 메뉴로 이뤄져 있다.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한 후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동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만민광장은 직접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공간"이라며 "시민의 정부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