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억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의 건설원가를 공개한 가운데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두고 국회 차원의 공론의 장이 열린다.
17일 도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3식당에서 '아파트 분양원가(공공 건설원가) 공개'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양주)ㆍ이석현(안양동안구갑)ㆍ윤후덕(파주갑)ㆍ김영진(수원병), 자유한국당 김영우(포천·가평)ㆍ김성원(동두천·연천)의원 등 여야 의원 22명이 공동 주최하고 도가 후원한다.
토론회에선 이상경 가천대 교수 ‘원가 공개를 통한 개발이익 국민환원제 도입’,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팀장 ‘소비자위한 분양원가 공개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이 지사가 참석해 부동산 투기 근절과 국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아파트 분양원가 등 공공건설사업의 원가 공개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