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 푸드트럭 청년창업자들이 21일 팔달구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간식을 만들어 무료로 나누는 봉사를 펼쳤다.

미담의 주인공은 '다코야키'(문어 빵)를 판매하는 김태연(남, 슈퍼푸드트럭) 씨, 최운철(남, 더먹어) 씨 등 2명이다. 이들은 홀몸 어르신 등이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다코야키를 즉석 조리해 제공했다. 

김태연 씨는 "수원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면서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만 19∼39세 청년이 운영하는 수원형 푸드트럭은 현재 51대가 공원, 전통시장, 관공서 주차장 등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