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수원역환승센터와 수원일반산업단지를 오가는 출퇴근용 'J(Job)-BUS'가 운행된다.
수원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일반산업단지 취업근로자 출퇴근 지원 J-BUS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J-BUS'는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일자리재단이 공모를 거쳐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무료 통근용 전세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퇴근 시간에 각 2회 운행된다.
시는 지난달부터 환승센터~산업단지를 오가는 무료 출퇴근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셔틀버스를 J-BUS로 대체하게 된다. 출퇴근 셔틀버스 하루 이용객은 평균 130여명이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좀 더 편리해지고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