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3일 시청에서 '수원팔달경찰서 신축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조인상 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 경기남부경찰청·용역 시행사, 시 담당부서 등 사업 관계자 20여명은 팔달경찰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실시계획 인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교통영향평가, 토지 보상, 실시설계·건축허가 등을 점검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서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을 종합 검토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 부분에서 시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조인상 기획조정실장은 "팔달경찰서 건립은 구도심 지역 범죄예방과 지역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수원팔달경찰서는 팔달구 지동 일원에 규모 1만5천36㎡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 602억 원이 투입되며, 2021년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