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박물관이 입춘(2월 4일)을 앞두고 지난 26일 1층 로비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입춘첩(立春帖)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입춘첩은 새봄을 맞아 한 해 동안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비는 문구를 적은 종이를 말한다.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에 대문이나 벽, 문지방 등에 입춘첩을 붙이는 것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새봄맞이 풍속이다. 시민들은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다양한 문구가 담긴 입춘첩을 받았다. 휘호(揮毫)는 근당 양택동, 탄주 고범도, 인당 김지예, 은샘 김해정 등 유명 서예가가 현장에서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