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한복을 입고 남한산성을 방문하면 행궁 무료입장에 이어 주차장도 무료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세계유산 남한산성 활용 안의 하나로 다음 달부터 ‘한복 입으면 남한산성 행궁, 주차장 무료’ 운영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한복을 입은 입장객에 한해 행궁 입장료를 면제했는데 2월부터는 주차시설 사용료까지 면제범위를 확대했다. 행궁입장료는 2,000원이며 주차시설은 평일 3,000원, 주말 5,000원이다.
주차시설 무료 이용을 하려면 차량 내 상·하의를 모두 한복 착용한 사람이 1명 이상이면 된다. 이는 문화재청의 경복궁 한복 착용자 무료관람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