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소규모 노후주택을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바꿔주는 '2019년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 소유자가 주택 리모델링·수선 공사를 할 때 공사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내·외부 단열공사, 목재·알루미늄 창호 이중창으로 교체, 형광등·백열등 LED 전등으로 교체, 노후 보일러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 등을 할 때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 화성역사 문화환경 보존지역,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등에 포함된 지역은 부가세를 제외한 순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천만원을, 그 외 지역은 최대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suwon.go.kr) '분야별 정보→건축→녹색건축물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28일까지 시청 건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