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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독립군(獨立群)'이 무대 오른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립공연단이 제작하는 '독립군'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1895년)부터 광복(1945년)까지 반세기 동안의 역사적 사건들을 백범 김구 선생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독립군'에서 '군'은 군사 군(軍)이 아닌 무리 군(群)이다. 독립은 김구, 안중근, 이봉창 등 많은 독립투사를 비롯 이름도 남기지 않고 목숨을 바친 수많은 민중의 희생으로 이뤄졌다는 의미를 담았다.
배우 한인수(고종 역)씨·권재희(윤현 역)·김다현(김구 역)씨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독립군'은 4월 12~21일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월요일 제외)에서 상연된다. 화·수·목·토·일요일은 오후 3시, 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 막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