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실 CCTV, 道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전체로 확대




  • 오는 5월부터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모든 병원 수술실에 CCTV가 가동된다.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의정부·파주·이천·포천병원 수술실에도 CCTV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달 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 달 보안성 검토 후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도내에선 지난해 10월 경기도의료원 산하 안성병원에서 처음 수술실 CCTV가 가동됐다. 

    수술실 CCTV는 환자의 사생활 침해와 의료진 감시 논란 등으로 반대 의견도 많았지만, 시행 이후 별다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데다 도민 공감대가 커 모든 도립병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서는 도민 93%가 '수술실 CCTV 설치 운영이 의료사고 분쟁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91%가 '도립병원 수술실 설치 운영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 글쓴날 : [19-03-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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