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예병태(사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예 신임 대표는 1982년 현대차에 입사, 상용사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쌍용차에 합류해 마케팅 본부장(부사장) 겸 COO를 맡아 왔다. 시장, 브랜드, 성장 전략에 집중해온 기획통으로 쌍용차가 당면한 여러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직원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쌍용자동차를 ‘작지만 강한 회사’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 상품 기획 역량 강화, 유연한 사고, 아이디어의 빠른 적용과 실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