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스릴러 '어스'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돈'은 누적 관객 28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DC의 슈퍼히어로 성장담 '샤잠!'과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이 개봉했다.
3일 예스24 영화 예매순위(4~10일)에 따르면 '샤잠!'이 예매율 31.5%로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우연히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세월호 참사 후에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일'은 17.9%로 2위, 범죄 드라마 '돈'은 17.1%로 3위, 조던 필 감독의 '어스'는 12.5%로 4위, 마블의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 '캡틴 마블'은 4.9%로 5위, 팀 버튼 감독의 가족 판타지 '덤보'는 3.9%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는 데이빗 하버,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헬보이'가 개봉한다. 다크 히어로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이 밖에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정치 드라마 '바이스'와 김윤석이 연출을 맡은 염정아, 김소진의 '미성년'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