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17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영화로 보는 감성 키워드 산책' 프로그램의 하나로 일본 영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을 상영한다.
'매일 좋은 날'이라는 뜻의 이 영화는 스무 살의 주인공이 친척을 따라 우연히 이웃에게 다도(茶道)를 배우면서 느끼는 일상의 따스함을 담고 있다. 주인공 노리코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초판 발간 후 17년 동안 40만 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시가 지난 1월 도입한 '영화로 보는 감성 키워드 산책'은 영화를 감상하며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인성과 감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