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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화성사업소가 수원화성 목조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16~17일 긴급 소방 안전점검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 안전점검 결과, 모든 소화 설비·경보 설비는 정상 작동했으며 목조건축물에 설치된 CCTV 작동 상태도 양호했다.
다만 '문화재 소방시설 가이드라인'에 따라 목조건축물 내부의 주 출입구에 분말소화기와 청정소화기를 각각 1개 이상 설치해야 했지만 포루(砲樓) 등 일부 시설에는 분말소화기만 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성사업소는 가이드라인에 맞게 청정소화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팔달문, 화서문, 서북공심돈 등 대부분 목조건축물에는 분말소화기와 청정소화기가 설치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