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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원하는 희망 근로 연령은 나이가 높을수록 증가했으며, 60대 이상 구직자의 경우 평균 7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구직자 10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년퇴직과 상관없이 몇 세까지 일하고 싶냐'는 질문에 평균 ‘63.9세’까지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20대가 ‘61.5세’로 가장 낮았고 60대 이상이 ‘72세’로 20대와 60대의 희망 근로 나이는 10.5세 차이가 났다. 30대는 ‘62.8세’, 40대는 ‘64세’, 50대는 ‘66.5세’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일하고 싶은 연령도 점점 높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구직활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70.7%가 ‘생계유지 등 경제적 사정’을 1위로 꼽았다. ‘자아성취감을 느끼고 싶어서(10.7%)‘,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8.7%)’,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3.8%)‘, ‘가족의 권유 또는 압박(3.4%)’ 순이었다.
특히 ‘생계유지 등 경제적 사정’ 때문에 구직활동을 한다고 답한 비율은 40대, 50대가 각각 75%, 75.9%로 가장 높았다. 20대와 60대 이상의 경우 ‘사회활동 참여 때문에', 30대는 ‘자아성취감을 느끼고 싶어서’ 구직활동을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