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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류 공간인 '수원유스호스텔'(권선구 서호로 32)이 지난 24일 문을 열었다.
2015년 농촌진흥청이 전주로 이전하면서 남겨진 농어촌개발연수원을 증·개축한 수원유스호스텔은 연면적 5천584.44㎡에 본관동·숙소동·식당동·야외 무대·부속동·캠프장 등을 갖췄다.
45실 규모 숙소동에는 하루에 186명이 숙박할 수 있고 캠프장은 28면이다. 청소년단체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무르며 수원을 체험하고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수원시는 청소년들 수학여행 코스로 손색이 없지만 그동안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유스호스텔이 없어 여행 수요를 맞출 수 없었다.
시는 수원유스호스텔 운영으로 단체 여행객, 특히 미성년자 학생 여행객들의 숙소 부족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