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 간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인 '수원페이'에 현금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더해진다.

수원시는 '수원페이' 출시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일반 인센티브(6％)에 특별 인센티브 4％를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수원페이 계좌에 입금하면 포인트 10만6천 점이 충전되는데, 5월에는 11만 점이 충전된다. 개인이 최대 50만 원(1년 최대 400만 원)을 충전할 수 있다. 단, 법인·단체는 제외된다.

'수원페이'는 카드 단말기가 있는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미용실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페이'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무료카드 신청하기'를 누르고, 수원시를 선택해 수원페이 신청하면 된다. 본인 명의 예금계좌가 있는 만 14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